비만은 30%의 유전과 70%의 환경으로 인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부모 중 아빠가 비만이면 자녀가 비만할 위험이 30% 정도이고, 엄마가 비만이면 60%, 부모 모두 비만이라면 80%로 높아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특히 엄마의 비만과 관계가 높은 것일까?
일단 우리는 엄마의 뱃속에서 9개월간 엄마의 모든 습관을 몸에 베고 나오기 때문에 임신중 엄마의 식습관부터 아이에게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이유식 기간이 지나고 성인식으로 엄마와 함께 식사를 하기 시작할 경우 비만인 엄마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또 아이에게 먹여줄 것이다. 대부분 비만인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들은 대부분 당도가 높고 감미가 좋은 것들로 정해져 있으며 그것을 어렸을 때부터 먹은 아이는 커서도 그 식습관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만을 무조건 부모님 탓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비만의 유전은 30%고 70%는 환경으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다 큰 성인이고 얼마든지 자기의 노력 여하에 따라 자기 몸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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